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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등등..

고전명작)다시하는 인생게임 대항해시대2 리뷰

by 흔한일상생활 2020. 5. 14.

다시하는 인생게임 대항해시대2 리뷰

 

안녕하세요 '원따봉 라이프' 라이입니다.

 

기억에 남을 명작게임을 하나쯤 마음속에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어려서부터 게임을 너무 좋아라 해서 기억에 남는 게임을 상당히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에게 많이 혼이난 기억도 같이 가지게 되었네요. 또르륵

 

그래서 그때의 기억으로 게임을 한번해 볼까라는 마음으로 대항해시대 2라는 게임을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게임을 쉽게 찾을 수 있었고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들뜬 마음으로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대항해시대 인트로 영상을 음미하면서 게임을 시작!!

 

 

처음 시작 장면

 

대항해시대2는 도스게임입니다 그 당시에 쓰던 운영체제인데 지금은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 듯합니다. 도스를 모르다니... 그래픽은 당연히 도트로 찍은 게임이며 저로서는 그 당시의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정감 가는 분위기의 그래픽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주인공을 고를 수가 있습니다. 오래된 기억을 되살리며 조안 페레로를 선택! 그당시에 조안으로 게임을 한 기억이 있네요. 오래되어서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그때는 꼼수로 저장 도박도 하고 아는 사람만 안다는 암거래 그리고 에디트라고 능력을 조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능력을 최상으로 조절한 다음 항해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게이머들에게는 에디트가 필수품은 아니지만 게임세상에서 먼치킨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주인공을 선택하세요
조안 페레로로 선택

 

조안으로 시작하면 출항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해야 되는데 처음 시작이 기억이 안 나네요. 이럴 때는 고전게임의 전매특허 그냥 돌아다니기입니다. 방마다 다 들어가 보는 거예요 머가 있는지 여기는 무엇을 하는 곳 인지 다 돌아다니면 스토리가 하나씩 풀립니다. 

 

 

집 나라가고 함 

 

벌써 이야기가 하나 풀리네요 집 나가랍니다... 가문의 숙원을 이루기 위해 항해를 해서 자신이 찾을 수 없었던 땅을 아들이 대신 찾아 달라는 이야기와 함께 훈훈하게 집에서 나가게 됩니다. 나름 배려로 1000 골드와 항해사 1명 을 얻을 수 있으며 상점에 레이피어를 아들을 위해 준비해 놓았네요. 그 당시 게임에서도 츤데레 아버님이 존재했었네요.

 

 

교회에서 선원을 얻을 수 있다.
술집에서 자금사정 이야기하기
역시 아들은 어머니에게 손을 벌려야 된다.

 

하지만 역시 자금이 모자라다고 졸라 대는 항해사 로코 결국 어머니에게 도움을 받아서 자금을 충당합니다. 항해 하러 가는 길도 상당히 길군요.

 

어머님의 성격이...

 

항해사를 더 구하고 싶었지만 술집의 냉정한 녀석은 거절을 합니다. 

 

냉정한 녀석

 

초반이라 너무 비싼 물건 값들 별로 품질이 좋지 않아도 일단 다비싸서 그림의 떡 입니다.

 

별로 좋지 안은 편인데 너무 비싸다.

 

여처 저차 스토리는 다 들은 거 같고 이제 출항을 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출항이 안되네요... 물건을 너무 많이 싫었나? 그래서 물건을 조금씩 버려 보았습니다.. 그래도 안되네 머가 문 재지? 혼자 끙끙되다가 술집으로 들러서 메뉴를 보다가 아!! 선원을 안 채웠구나 옛날 게임들은 튜토리얼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냥 혼자 열심히 하는 거지 머 이런 마인드 랄까?

 

선원들은 술을 좀 사주면 모집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부항 해사의 조언으로 술을 조금씩 사주면 한 번에 모집이 가능 옛날 게임이 요즘 게임보다 현실적인 면이 더 많은 거 같습니다. 이런 거 하나하나가 높은 완성도인데 요즘 게임이 조금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이제 정말 출발~

 

 

첫 출항

 

우와 엄청 느리다....

 

겨우 도착함 남은 식량 5

 

첫 항해는 역시 어렵습니다.

 

항해일지 일일이 다 기록 된다

 

틈틈이 교역도 하고 배가 작으니까 돈이 벌리지가 않네요. 아 교역을 하면서 물건을 구입할 때 물건의 금액을 깎을 수가 있습니다. 그냥 한번 거부하면 흥정에 들어갑니다. 우와 역시 인생게임이네요. 지금 시점에서 플레이해도 하나 하나가 섬세하게 신경을 써서 만들은 흔적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 잘 몰라서 거래거부를 하지 않아 그냥 샀습니다. 아까운 골드...

 

중고가 있다고 해서 가봤더니

 

마지막으로 도착한 낭트항 지도 정보가 너무 없이 시작을 해서 목적지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후후 잠시 즐긴 거지만 역시 인생게임 섬세한 부분을 많이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 게 지금 플레이하면서도 느낄 수가 있네요. 요즘 나온 게임은 이런 느낌으로 플레이하기 힘들겠죠?  

 

저 처럼 여러분도 추억이 있는 게임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보는것도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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